출처=이승환 페이스북
이승환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가족들이 찾아오면 언제든지 만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살려달라’는 유가족을 끝내 외면하셨습니다. 유가족에게는 교황님 만나는 것보다 대통령 만나는 게 훨씬 어려운 일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승환은 “청와대엔 1억 1400만원 어치의 헬스 기구를 갖추셨네요. 헬스 트레이너는 최연소 3급 행정관으로 만드셨구요”라며 “공무원 분들께서 노발대발 하실 일일 듯도 한데 의외로 잠잠합니다. 연금도 깎겠다고 하는데도 말입니다. 아마도 대통령께서 건강해지시고 패션 외교를 하실 때 좀 더 핏이 살아 국격이 상승될 생각에 그러신 듯 합니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세월호 200일입니다. 태범이 아버지가 태범이를 따라 갔습니다. 해철이도 갔습니다”라며 “착하게, 정의롭게 살고자 한 사람들이 먼저 떠나는 게 원통하고 분해서 한 마디 남겨 봅니다. 부디 그 곳에서는 평안하시길...”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