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가수, 배우, 영화 캐릭터로 변신하고 있는 그녀는 지금까지 말론 브란도, 록키, 람보, <대부>의 돈 비토 꼴레오네 등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면서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그녀에게 필요한 것이라곤 화장품 몇 가지와 화장 도구, 가발이 전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도구는 ‘관찰’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이 작업은 캐릭터를 연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사진, 영화, 동영상을 보고 필요한 프레임들을 저장해둔다. 그리고 내 얼굴에 어떻게 맞출지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그 캐릭터가 돼야 한다. 그런 다음 캐릭터와 관련된 음악을 틀어 놓고 분위기를 잡은 다음 거울을 보고 화장을 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 걸린 작업은 다섯 시간 이상 걸린 실베스터 스탤론의 ‘록키’로 변신하는 것이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