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호텔전문학교는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섬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 battle of the chefs에서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battle of the chefs’는 최고의 맛과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로 이번 개최지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됐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한식재단의 지원을 받아 출전했으며, 글로벌 리더(시니어)팀과 코리아 리더(주니어)팀으로 나뉘어 20명이 출전했다.
한국대표로 코리아 리더(주니어)팀에 출전한 유건희 선수는 한국전 호텔제과제빵학과 학생으로 2011 런던 국제기능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해 우리나라의 제과제빵 기술력을 널리 알린 장본인이다.
또한 유건희 선수는 한국스카우트연맹 ‘youth hero’로 선정 되는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제과제빵 유망주다. 또한 한국전에서 호텔제과제빵학과 동아리 지도를 담당하며 모교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유건희 학생은 설탕공예 전시 부문 ‘금메달’, 디저트 라이브 부문 ‘디플로마(장려)’를 수상했다.
한국전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세계 각국 셰프가 출전한 ‘battle of the chefs’에서 지금까지 준비했던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한국호텔전문학교는 신입생 모집기간으로 수능 내신을 보지 않고 100% 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