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인 주차장의 벤치 위에서 뜨거운 사랑의 행위를 나눈 커플이 있다. 그것도 대낮에 이뤄진 이들의 성관계는 오가는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으며 결국 보안요원까지 출동하게 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사랑의 행위를 중단하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게재 동영상 캡쳐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안후이성(安徽省) 방부(蚌埠) 소재의 한 시내 주차장 벤치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사건을 보도했다. 게다가 당시 이들의 거침없는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목격자의 동영상까지 더해져 더욱 충격적인 뉴스였다.
방부 소재의 한 시내 주차장 벤치 위에 남녀가 누워있다. 여성이 아래 있고 그 위에 남성이 누워 있는데 남자의 바지가 절반 이상 내려가 있다. 그리고 두 남녀는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가끔 신음소리까지 내고 있다. 그들은 바로 수많은 이들이 오가는 시내 한복판에서 보란 듯이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이다.
당연히 주위를 오가는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시민이 뭐라고 화를 내며 성행위를 중단하라고 말했지만 성관계 중인 남성은 “신경 꺼요! 곧 끝납니다”라며 되레 화를 낸다.
<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주차장 보안요원이 다가와 이들의 성행위를 제지하지만 이번에도 그들은 중단하지 않았다. 그나마 그들 역시 조금의 노력은 한다. 최대한 빨리 성행위를 끝내려 한 것. 이를 위해 남성은 보다 움직임의 속도를 높이며 더욱 뜨거운 사랑을 이어간 것.
물론 두 사람은 서로를 무척이나 사랑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에겐 사랑보다 더 큰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술이었다. 이들은 26세와 25세의 남녀로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