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보도 캡처
3일 김무성 대표는 “공무원 여러분의 분노·억울함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세대 후손에게 엄청난 빚과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지금의 고통분담이 미래세대를 위한 황금저축이라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며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고 정부와 함께 사기진작을 위한 처우개선 정책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다.
앞서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는 공무원연금 개정안에 반대하며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공무원 12만 명이 모였다.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로 현직 공무원은 물론 퇴직 공무원과 가족들까지 참여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물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른 공무원 단체 50개가 모인 공동투쟁본부는 공무원연금 개정안을 총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8일 연내 처리를 목표로 공무원 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야당은 연내 처리는 불가능하며 사회적 타협이 앞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