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구(오른쪽) 인하대 산학협력단장과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이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
[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박춘배) 산학협력단과 인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지난달 29일 구청 상황실에서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영아) 관리 운영을 인하대에 위탁하고 이를 통해 인하대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한 어린이급식 전반 지원 및 정보제공, 식단 개발과 식사지도, 위생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김영아 센터장은 “인하대 식품영양학과가 갖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체계적인 영양관리와 안전한 식생활 관리를 돕겠다”면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급식소의 수준을 향상하고 전문가의 단체급식 관리를 통해 학부모들의 신뢰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남구와 동구에 이어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 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포괄적인 건강증진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선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