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뉴 MINI 5도어’ 출시

[일요신문] MINI(BMW그룹 코리아)가 뉴 MINI 5도어를 국내 출시했다. 뉴 MINI 5도어는 MINI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소형 해치백 5도어 모델이다. MINI 측은 “MINI 고유의 디자인과 고카트 주행 감각을 유지하면서 공간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 MINI 모델에 2개의 도어를 추가해 공간을 확장했다. 차체 크기도 커졌다. 휠베이스는 뉴 MINI 해치백 모델 대비 72㎜ 늘어났으며, 차체 길이도 161㎜ 길어졌다. 높이는 11㎜ 높아졌다. 실내도 여유로워졌다. 
 

차체의 길이와 높이, 내부공간은 확장됐지만 동그란 눈을 닮은 헤드램프, 육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벨트라인을 기준으로 상하가 완벽히 구분되는 오리지널 디자인 등 MINI만의 개성적인 포인트를 유지했다.

뉴 MINI 5도어는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보인다. 뉴 MINI에 최초 도입된 혁신적인 MINI 커넥티드(Connected) 시스템과 LED 라이트,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옵션들은 그대로 적용했다.

뉴 MINI 5도어는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쿠퍼, 쿠퍼 하이트림(High Trim), 쿠퍼 S와 디젤 엔진이 장착된 쿠퍼 D, 쿠퍼 D 하이트림(High Trim), 쿠퍼 SD 등 총 6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기존 뉴 MINI에 없던 쿠퍼 SD 모델이 출시돼 전체 트림의 완성을 이뤄냈다.

임형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