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본 축구전문지 게키사카는 “브라질 국가대표 히카르도 카카(32)가 부인과 이혼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카카는 지난 2005년 12월 카롤리네 셀리코(27)와 결혼했으나 9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 매체는 “카카 이혼에는 장거리가 결정적인 이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며 “밀란에서 나온 카카는 최근 MLS 올랜도 시티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카카 대리인 역시 지난 3일 “카카와 카롤리네는 이혼했지만, 그 이상의 개인 정보는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카카 부부는 지난 6월께 파경설이 돌았으나 아들 루카와 찍은 다정한 사진을 공개해 간접적으로 불화설을 부인했다. 또 카카가 아내와 함께 있었던 모습이 포착된 것은 10월26일 파티가 마지막이다.
카카는 19세 때 당시 14세였던 카롤리네를 만나 교제를 시작해 3년후인 2005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두 사람은 성실한 가톨릭신자였기 때문에 혼전순결을 절대적으로 지킨 것으로 유명하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