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타라소바는 러시아 스포츠 전문 일간지‘소벳스키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소트니코바는 이미 소치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그는 이기기를 원하고 그럴만한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트니코바는 올림픽 2연패를 준비해야 한다”며 “러시아 선수들이 모든 올림픽 수상대(금, 은, 동)에 러시아 선수들이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달 소트니코바(18·여)가 피겨선수답지 않게 살이 부쩍 오른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타라소바는 “소트니코바는 스케이트도 다른 방식으로 타고 음악을 듣거나 연주를 하는 등 다른 사람이 됐다”며 “피겨는 단순히 점프와 스핀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기 때문에 소트니코바야말로 진정한 스케이터”라고 해명했다.
한편 타라소바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때 아사다 마오(24·일본)의 전담 코치를 맡은 바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