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고신대복음병원.
[일요신문]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하는 메디컬 코리아 나눔 의료 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 어린이 도 팜민 끼엔(3세)군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술부터 검사 및 입원비 전액을 병원에서 부담하며 입국부터 수술과 회복까지의 전 과정은 베트남 대표방송인 하노이 TV에서 동행 취재, 4부작으로 제작·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눔 의료 동행취재에는 베트남 현지 인기가수 꾸잉 응아 양이 참여한다. 꾸잉 응아는 베트남 현지에서 SNS 팔로워가 20만 명에 달하는 인기스타다.
도 팜민 끼엔 군의 수술은 정밀검사를 거쳐 오는 12일 성형외과 박진형 교수가 집도하게 된다.
이상욱 병원장은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한국의료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의 교류로 의료관광 활성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