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은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앞서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4경기 연속 같은 라인업을 유지했던 염경엽 감독은 이택근을 2번으로 복귀시키고, 로티노의 타순은 8번으로 내렸다. 또한 지명타자에는 이성열 대신 윤석민을 기용했다.
이에 따라 넥센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김민성(3루수)-윤석민(지명타자)-로티노(좌익수)-박동원(포수)이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넥센의 선발 투수는 좌완 오재영이다. 오재영은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삼성을 상대로 4이닝동안 12실점하며 1패 평균자책점 27.00을 기록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