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마포구.
[일요신문]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4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는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 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로 해마다 전년도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16개 시ㆍ도 및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관광,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9개 분야, 36개 시책, 115개 지표(255개 세부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으며 온라인 평가와 현지 확인 및 검증, 고객 체감도 조사 등을 병행해 결과를 산정했다.
마포구는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9개 분야 중 일반행정ㆍ사회복지ㆍ중점관리 3개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보건위생ㆍ지역개발ㆍ안전관리 3개 분야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또한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2012년 우수구, 2013년 최우수구에 이어 2014년에도 최우수구로 평가받아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장 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매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은 분야별 지표담당들의 땀과 노력이 거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정 주요시책들이 일선행정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