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마치 땅 속에서 거인이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기이한 조각 작품이 있어 화제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현대미술 전시회인 ‘아트 마켓 부다페스트’에서 선보인 이 조각 작품은 어빈 헤르베-로란스의 작품으로, 지난 4일 동안 스체니 이슈트반 광장에서 전시돼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폴리스티렌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부다페스트에서의 전시를 마친 후 현재 독일 울름에 전시되어 있는 상태.
‘갤러리 아웃 오브 홈’의 파니 소모지는 “이 작품이 의미하는 바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령 자유를 상징하거나 호기심, 또는 성장의 역동성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