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인천지역사업단 최순자 단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하대.
[일요신문]인하대학교(총장 박춘배)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은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제1회 인천청소년학술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 9일 진행된 청소년학술제는 인천지역 86개 일반계 고등학교 중 71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역사․어문학 등의 인문계열 주제와 물리․화학 등 이공계열 주제로 대학연계과제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발표대회 개회식은 8일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김병국 인하대 공과대학장, 교육부 박제윤 교육정책실장 직무대리, 인천시교육청 송영기 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인문계열 102팀, 이공계열 63팀 등 총 165팀 약 850여명의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이 지난 5개월간 인하대·서울대·중앙대·인천대 등의 교수와 함께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에 따라 이공분야에서 인천시교육감상 6팀, 인천시장상 1팀, 인하대총장상 5팀, 인문분야에서 인천시교육감상 9팀, 인천시장상 1팀, 인하대총장상 8팀 등 우수 발표팀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대학 교수와 고등학교 교사의 지도 아래 주제별 연구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하면서 연구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우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WISET 인천지역사업단 최순자 단장은 “연구 결과에 대한 공유와 토론, 전문가 조언을 통해 탐구력 향상과 학습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