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추진전략, 19개 중점 추진과제 추진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 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으로 타 산업 연계효과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문화콘텐츠 핵심 산업 분야인 게임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민선6기 내 부산의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실행함으로써 지스타 성공개최로 확보된 게임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하고, 높은 청년 일자리 창출산업인 게임 산업을 부산의 시정성장 동력산업으로 삼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계획의 비전을 ‘2018년 게임 산업 중심도시 실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국내 메이저 게임기업과 글로벌 게임 R&D센터를 유치하고, 지역 게임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2018년까지 △투입비용 1,000억 원 △일자리 창출 1,000명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는 5대 전략,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글로벌 첨단게임 산업기반 조성 △글로벌 미래게임 창의인력 양성 △부산스타기업육성 및 지역기업 중견화 △글로벌시장 전략적 진출 △게임문화 가치창조라는 5대 추진전략으로 19개 과제 실행을 위해 2018년까지 국·시비와 민자유치를 통해 총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첨단게임 산업기반 조성
센텀시티에 구축한 문화콘텐츠컴플렉스를 중심으로 게임 등 문화콘텐츠 분야 발전의 가속화를 위해 지역게임기업 집적화를 위한 ‘게임 게더링 존’을 구축, 역내·외 게임제작 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또 부산모바일게임 센터를 유치해 지역 모바일 게임기업의 기획 시나리오 마케팅 등 제작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토털 인큐베이팅 거점 센터도 함께 구축한다.
특히 수도권에만 조성돼 있는 메이저 게임 기업들의 테스트베드와 미래 게임 R&D센터 허브 조성을 위한 ‘(가칭)글로벌 게임테크비즈센터’를 지역에 건립해 부산을 첨단 게임 산업 글로벌 게임제작단지로 키운다.
글로벌 미래게임 창의인력 양성
게임핵심 전문 인력 양성과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지역대학 및 관련 기관을 통해 게임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게임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공급한다.
특히 해외 개발자 컨퍼런스 운영 및 최신 게임트렌드 해외 게임기업 연계 인터십 프로그램 수행을 통해 글로벌 게임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또 장기적으로 지역 인력 취업난 해소와 청년층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창의적 게임콘텐츠 핵심 인력을 양성해 창업·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콘텐츠 코리아 랩’을 운영, 지역 전문 인력 고용창출과 스타프로젝트, 무한상상실 등 지원 사업으로 창업활성화 및 사업화도 추진한다.
부산스타기업 육성 및 지역기업 중견화
게임제작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우수게임콘텐츠를 선정 집중 지원해 게임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자금조달이 어려운 지역기업에게 안정적 재원지원을 위해 민자 유치를 통한 100억 원 규모의 ‘부산게임전문 펀드’를 조성한다.
또 2006년부터 시행중인 지역 소재 문화콘텐츠 기업을 스타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부산문화콘텐츠 스타프로젝트’ 지원도 현재 7억 원에서 2018년 15억 원으로 확대하고,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으로 게임제품 업그레이드 및 시제품 제작비용 지원 등 지역 게임제작사들의 유망 프로젝트에 집중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 전략적 진출
부산게임업체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스타 등 국제 행사와 연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부산-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형성사업 추진과 연계한 게임 등 문화콘텐츠 협력 사업을 지원하는 등 최근 세계시장에 우수게임을 출시하며 도약하고 있는 부산게임기업의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또 해외 주요 마켓 및 전시회에 부산 기업 공동관 참가 운영과 국내외 개별 전시참가, 쇼케이스 개최,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지원을 통해 판로개최 및 수출마케팅을 수행해 지역 게임 기업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글로벌 시장의 전략적 진출을 돕는다.
게임문화 가치 창조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를 지속적으로 부산에서 개최하고 더불어 국내 e스포츠 메카의 명성에 걸맞은 e스포츠 경기장 구축, 세계e스포츠대회 및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보편적 놀이문화로의 사고전환 및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변화된 시민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보드게임을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기는 펀듀케이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뿐 만 아니라, 지역 우수 콘텐츠 활용한 체험형 게임 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민의 문화콘텐츠 체험욕구 충족 등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은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 한 부산국제영화제와 지스타를 양대 대표 축으로 활용해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글로벌 마케팅 게임 산업 비즈니스의 장 뿐 만 아니라 게임문화를 접목한 세계 게임문화축제의 장이자 다양한 시민참여 유도 및 동참으로 건전하고 대중적인 축제로 이끌어 ‘부산을 게임산업 중심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
부산불꽃축제 명당 ‘삼진포차’, 내년 2월까지 ‘시즌2’로 연장 운영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0 )
-
[부산시] 박형준 시장, 일본 시모노세키 대표단 접견 外
온라인 기사 ( 2024.11.22 00:02 )
-
[센텀종합병원] 정주호 전 부산대병원 감사, 수석 460점 기증 外
온라인 기사 ( 2024.11.21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