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여뭄ㄹ리,조현리 행복마을만들기 대통령상 수상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농림축산부 주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청운면 여물리 마을과 용문면 조현리 마을이 각각 대통령상(금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활력있는 농촌 마을 만들기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국 1,891개 마을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전국 각 도에서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최종 27개 마을이 참가했다.
전문가 심사단, 블로그 심사단, 콘테스트에 참여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국민심사단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여물리 마을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캠핑장, 외국인 농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새로운 일자리와 마을 소득을 높인 점과 조현리 마을은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초등학교 학생 수 증가와 보건진료소 유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평군의 청운면 여물리와 용문면 조현리는 각각 3천만원, 2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