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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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염화’ 하얼빈의 강추위, 엽기적인 토막 살인, 그리고 우울한 사랑
@ 영화 정보 개인적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는 홍콩 영화 마니아다. 이로 인해 중국 영화까지 관심이 많다. 심지어 중고교 시절엔 비디오대여점의 홍콩 및 중국 영화는 모조리 빌려서 봤을 정도다. 이 정도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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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전트’ 매혹적인 새로운 판타지 월드지만 지루한 훈련장면 반복이 치명적 단점
@ 영화 정보 요즘에는 영화를 보기 전에 먼저 약간의 공부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다. 판타지 영화가 많아진 탓인데 대부분의 판타지 영화는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세상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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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카데미’ 뱀파이어니까 공포? 오히려 발랄한 판타지 하이틴 무비
@ 영화 정보 뱀파이어를 다룬 영화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그만큼 뱀파이어라는 존재가 수많은 영화인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가져다주고 있다는 얘기다. 공포의 대상인 뱀파이어가 영화인들에겐 영감의 대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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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최민식 출연 돋보이지만 전체적으론 아쉬운 ‘머리 좋아진 여성의 원맨쇼’
[일요신문] 물론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영화 <루시>는 ‘최민식의 영화’다. 최민식이 세계적인 거장 뤽 베송 감독과 손잡고 할리우드에 데뷔한 영화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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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 위기 ‘미세스 다웃 파이어2’, 오히려 로빈 윌리엄스 사망으로 제작 급물살(?)
[일요신문]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으로 그가 출연하는 <미세스 다웃 파이어2>를 보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과연 프로젝트가 계속 추진돼 로빈 윌리엄스가 아닌 다른 배우가 여장을 하는 제2의 ‘다웃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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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 로빈 윌리엄스, 자살의 전조가 엿보인 2006년 무슨 일 있었나?
[일요신문] 이제 그는 죽은 시인이 됐다. 연기를 통해 전세계인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던 로빈 윌리엄스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외신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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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매력 포텐 터지는 할배, 누가 망쳤나
@ 영화 정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소설마다 분량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장편 소설은 200분 남짓한 영화 한 편으로 옮기기엔 너무 많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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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이민기의 명연기를 덮어버린 이태임의 클래비지룩
@ 영화 정보 제목부터 <황제를 위하며>이며 두 주연 배우는 이민기와 박성웅이다. 애초부터 선이 굵은 배우인 박성웅과 <몬스터>를 계기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기 시작한 이민기가 만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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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 스토리 2014’ 기존 시리즈와 무관한, 그래도 짝퉁 아닌 동명의 신제품
@ 영화 정보 한국에 개봉되면서 해외에서의 원제목이 국내용으로 바뀌는 영화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이 영화 역시 이런 케이스가 아닐까 싶었다. 성룡이 경찰로 나오는 만큼 그의 형사물 대표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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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약속’ 실화 소재라 스포일러가 한계(?) 오히려 스포일러를 위한 영화
[일요신문] 개인적으로 참 보기 힘든 영화였다. 러닝타임 120분인 이 영화를 대략 10번 정도로 나눠서 봤다. 10분, 20분씩. 도저히 집중해서 120분을 계속 볼 수 없는 영화였다. 때론 너무 가슴 아파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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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컴퓨터 OS를 사랑한 남자,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로맨스 영화
@ 영화 정보 ‘2014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2014 골든 글로브 각본상 수상!’ 그리고 ‘올 가장 독창적인 로맨스!’라는 홍보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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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버데이’ 그 어떤 순간 내 생애 최고의 사랑이 찾아올지 모른다
[일요신문] 찾지 못하는 것일까, 아님 안 찾는 것일까. 무려 5억 원의 현상금까지 내걸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찾기에 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에는 신창원이나 이대우 등 탈주범들을 잡기 위한 검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