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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발 밀 대란에도 중국이 표정관리하는 까닭
[일요신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들었다. 이 전쟁은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러 부문에서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고, 식량난은 그중 하나다. 특히 밀 부족 사태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각각 밀 수출 1위, 5위다. 두 나라의 밀 생산량은 세계 전체의 30% 수준이다. 중국에서도 전쟁 발생 후 밀 수급에 촉각을 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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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2호] ( 2022.06.24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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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당한 ‘유럽의 빵 공장’ 우크라이나발 곡물 대란 현주소
[일요신문] ‘세계의 곡창지대’ 혹은 ‘유럽의 빵 공장’이라고 불리는 우크라이나의 농가들이 계속되는 전쟁으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밀, 보리 등 전세계 곡물 생산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이다. 옥수수의 경우 세계 4위, 밀의 경우에는 세계 6위 수출국이다. 유럽연합(EU)의 경우에는 전쟁 전까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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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2호] ( 2022.06.23 1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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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미국 대선 실시된다면? 트럼프 42% vs 바이든 39%
[일요신문] 최근 ‘야후! 뉴스’와 시장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들 대부분은 조 바이든 대통령(79)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6) 가운데 어느 누구도 압도적으로 지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에 다시 대통령에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는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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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2호] ( 2022.06.21 1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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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잡이’ 무한대기…중국 대리 건강검진 충격 실태
[일요신문] 건강검진 대리업체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 당국의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취업과 명문대학 입학 등을 위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건강검진 ‘합격증’을 따내려 구직자들은 거액을 주고 업체에 맡긴다. 병원은 이를 알면서도 ‘돈벌이’를 위해 사실상 묵인하고 있는 상황이다.중국의 한 병원 로비 모습으로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함. 사진=연합뉴스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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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1호] ( 2022.06.17 1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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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너그러운 사회로…’ 일본의 변신 가능할까
[일요신문] 인생은 항상 성공만 하며 나아갈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나 개중에는 ‘사업이 망하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좌절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반대로 실패를 발판 삼아 다시 일어서려는 이들도 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실패가 두려운 나머지, 개업도 폐업도 하지 않는 침체된 사회가 됐다. 이와 관련, NHK 온라인판은 “도산도 귀중한 경험의 하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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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1호] ( 2022.06.16 1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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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현실판’ 라오스 살인 사건 중국서 핫이슈 된 까닭
[일요신문]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2’는 중국에서도 큰 화제다. 중국 영화에선 보기 드문 주연배우 마동석의 생생한 액션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범죄도시2에 나오는 악당은 동남아 등으로 관광 온 피해자들을 납치해 돈을 뜯어낸 뒤 살해한다. 이와 비슷한 수법의 범죄가 실제로 발생해 많은 중국인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경계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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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0호] ( 2022.06.10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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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나라’로 변한 ‘비트코인의 나라’ 엘살바도르 현주소
[일요신문] 지난해 전세계에서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해서 화제가 됐던 엘살바도르가 강도, 강간, 살인 등 온갖 범죄행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독일 시사주간 ‘포쿠스’가 얼마 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살인 행위는 이제 엘살바도르 국민들 사이에서는 일상에서 흔히 벌어지는 사소한 일이 되고 말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강력 범죄 소식에 시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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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0호] ( 2022.06.09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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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만 지키고 연봉 1억원” 일본 ‘일하지 않는 아저씨’ 불만 폭증
[일요신문] 최근 일본에서는 ‘일하지 않는 아저씨’라는 키워드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요컨대 ‘높은 급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공헌도가 낮은 중장년층’을 비꼬아 부르는 말이다. 실제로 일본 웹상에서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수많은 글들이 뜬다. “아무것도 안하는데 연봉이 1000만 엔(약 9500만 원)이라니 천국이잖아!”라는 젊은층의 불만이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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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0호] ( 2022.06.09 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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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CEO 아시나요?’ 중국 취업난 속 청년 귀농 성공사례 화제
[일요신문] 중국 고교 졸업 예정자가 올해 처음으로1000만 명을 돌파했다. 동시에 역대급 취업 시즌이 열렸다. 학위가 더 이상 취업을 보장해주는 시대는 지났다. 취업난은 이제 중국 사회가 풀어야 할 핵심 문제로 떠올랐다. 이런 측면에서 최근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중국 젊은이들의 귀농 성공 사례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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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9호] ( 2022.06.03 1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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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은 없었다’ 미국 디즈니 월드 앞 노숙인들의 비애
[일요신문]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에 위치한 디즈니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다. 현실 속에서 판타지를 체험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꿈을 꾸게 된다. 혹시 마법과도 같은 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하는 달콤한 착각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디즈니 월드를 ‘지구상에서 가장 마법 같은 장소’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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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9호] ( 2022.06.03 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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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현재 중증” 사망설 이어 ‘대역설’까지 나오는 까닭
[일요신문] “푸틴은 이미 사망했고, 현재 대역이 활동하고 있다.”영국정보기관(MI6)의 고위 간부들이 최근 이런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데일리스타’가 보도했다. 이런 주장은 블라디미르푸틴(69)의 건강 이상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2월 2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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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9호] ( 2022.05.31 1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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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만나려 2500km 라이딩…대륙 울린 시각장애인 애끓는 부성애
[일요신문]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한 아버지의 ‘부성애’가 중국 전역을 울렸다. 푸젠성의 샤먼에서 일하고 있는 런중취안 이야기다. 그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전거로 2500km를 달려 아들을 만나러 왔다. 무슨 사연일까.중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한 시민으로 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연합뉴스런중취안은 샤먼에서 일용직으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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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8호] ( 2022.05.27 1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