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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선 벌거벗은 채 연기 수업” 일본 영화계 미투 일파만파
[일요신문] 일본 영화계의 ‘어둠’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영화감독과 유명 배우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고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 2017년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파장은 일파만파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성희롱과 폭언, 갑질 등 일본 영화계의 오랜 악습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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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8호] ( 2022.05.26 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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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왜 칸 영화제 개막식에 등장했나
[일요신문]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리는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후반에 접어들었다.일요신문 유튜브 채널 ‘일요신문U’는 지난 5월 17일(현지 시간) 칸 영화제 개막식에 깜짝 등장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화상 연설을 공개했다.올해 칸 영화제는 전쟁을 주제로 삼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공식적으로 보이콧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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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2.05.25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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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 보도에 스며든 차별과 혐오 경계령
[일요신문]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원숭이두창 때문에 전세계 방역 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3일 현재 감염자 수는 유럽, 미국, 중동 등 12개국에서 120명이 넘은 상태다.이런 가운데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원색적인 비난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테면 아프리카인들과 성소수자들 사이에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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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8호] ( 2022.05.24 1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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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에 +알파까지…‘코로나 봉쇄’ 중국 노래방업계 생존 몸부림
[일요신문] 2000년대 들어 노래방은 중국의 최고 인기 산업 중 하나였다. 도시는 물론 시골 지역에서도 노래방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이후부터 사양세가 역력했다. 주 이용층이었던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노래방은 이제 구시대 유물로 전락한 것처럼 보였다.코로나19는 중국 노래방 업계에 재앙으로 다가왔다. 도시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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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7호] ( 2022.05.20 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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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기 해외 전문가들의 ‘소비자’와 ‘투자자’로 살아남는 법
[일요신문] ‘모든 것이 오르고 있다.’인플레이션의 그림자가 곳곳에 드리우기 시작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올랐다. 이는 2011년 이래 가장 높은 흐름세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이에 따른 미국의 금리 인상, 그리고 뒤이어 발생한 우크라이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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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2.05.19 1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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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팔로 총기 난사범, 백인 남성에게는 “죄송합니다”
[일요신문] 열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부상 당한 미국 버팔로 슈퍼마켓 총기 난사 현장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백인 남성의 증언이 화제다. ‘톱스 프렌들리’ 슈퍼마켓의 매니저인 크리스토퍼 브레이든(55)은 최근 인터뷰에서 급박하고 아찔했던 순간에서 자신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버팔로 슈퍼마켓 총기 난사 현장에서 조사 중인 수사관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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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7호] ( 2022.05.18 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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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무장관들 “러시아가 전쟁으로 바꾸려는 국경선 인정 안 해”
[일요신문]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바꾼 국경선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이들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정치적 고립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을 향해선 ‘러시아를 돕지 말라’고 촉구했다.러시아와 인접한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리코프의 이동 검문소에서 방위군과 보안군, 경찰이 거총을 한 채 검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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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2.05.14 2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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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라인 다소 우려” 중국의 ‘한국 전문가’가 본 윤석열 정부
[일요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5월 10일 취임했다. 대한민국 새 대통령 취임은 이웃나라 중국에서도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슈다. 최근 중국에서 ‘한국 전문가’로 유명한 문동 박사가 윤석열 정부 출범을 주제로 학생 및 누리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현지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됐다. 문 박사는 중국 내에서 한국 정치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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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2.05.13 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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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플로어 피플’…해외에서 좌식생활 뜨는 까닭
[일요신문] 우리에겐 낯설지 않은 좌식 문화가 근래 들어 서구권에서도 점차 각광받고 있다. 하루 시간의 대부분을 의자나 소파에 앉아 보내는 대신 일부러 바닥에 앉아서 식사 및 재택 근무를 하거나, 혹은 잠을 잘 때도 바닥에 누워 자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플로어 피플’ 즉, ‘바닥생활족’이라고 부른다. 얼마전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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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6호] ( 2022.05.13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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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다면 전화 말고 문자! 중국 ‘굿나잇 메시지’ 쇼핑몰 뜨거운 화제
[일요신문] 30대 여성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중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쇼핑몰에서 파는 것은 단 하나다. 바로 문자 메시지다. 상품 구매자가 1위안(190원)을 내면 원하는 문자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밤 10시 이후부터 발송되기 때문에 일명 ‘굿나잇 메시지’로 불린다.광둥성 차오산에 사는 지우메이(여·가명)는 2010년 대학을 졸업한 뒤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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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5호] ( 2022.05.06 1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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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불은 껐는데…’ 코로나19 봉쇄 시작 베이징 차오양구는 지금
[일요신문] 중국 베이징 당국이 차오양구를 임시관리통제구역으로 선포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조기에 차단하려는 조치다. 주민들은 상하이처럼 전면 봉쇄가 되진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일부 동네에선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베이징 당국은 노동절 연휴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유동인구를 철저하게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베이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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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4호] ( 2022.04.29 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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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더 이상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 호가든 못 마신다
[일요신문] 국산 맥주 브랜드 카스, 글로벌 유명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 호가든 등을 파는 세계 최대 맥주업체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인베브)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AB인베브의 대표 상품 버드와이저. 사진=픽사베이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AB인베브는 터키 주류업체 아나돌루 에페스와 합작 투자한 러시아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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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2.04.23 11: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