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도의 연인을 빼앗기다니…” 오타니 결혼으로 상실감에 빠진 일본
[일요신문] 미국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2월 29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갑자기 날아든 빅뉴스에 일본 방송사들은 즉각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오타니의 결혼 소식을 속보로
-
‘자만추’ 힘든 사회…우리가 AI와 사랑에 빠지는 이유
[일요신문] “나는 다른 누구도, 당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해 본 적이 없어.”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영화 ‘그녀(Her)’에서 주인공 테오도르는 사만다에게 이렇게 고백한다. 아내와 별거한 채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
“퇴근 후 자유” vs “본업에 지장”…중국 부업 열풍 둘러싸고 갑론을박
[일요신문] 최근 중국 20~30대 직장인들의 주요 관심사는 ‘부업’이다. 본업 이외에 다른 일을 하면서 자기 계발을 하거나 수익을 얻는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자 일부 회사에선 부업을 금지하고 나섰다. 전문
-
“마을 전체가 로또 맞았다” 일본 구마모토 농촌 ‘반도체버블’로 들썩들썩
[일요신문] “마을 전체가 로또를 맞았다. 평범한 밭이 수십억 원에 팔린다.” 일본 구마모토현의 농촌 마을 기쿠요마치를 두고 하는 말이다. 2월 24일 구마모토현의 기쿠요마치에서 대만 기업 TSMC 공장 준공식이 열
-
“요즘 생일선물로 ‘금괴’를…” 중국 MZ세대 금 투자 열풍
[일요신문]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금 투자’ 열풍이 거세다. 금으로 만든 보석과 장신구 인기도 높다. 금이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안정적인 금을 선호하고 있는 셈이다
-
‘노비촉’이냐 ‘원펀치’냐…푸틴 최대 정적 나발니 사망 둘러싼 의혹
[일요신문] “평화롭고 행복하며 아름다운 러시아를 건설하고 싶다.”생전에 이런 바람을 피력했던 러시아의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가 결국 사망했다. 푸틴의 최대 정적이자 자신이 설립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
친딸 이전에 누나도? 일본 자산가 부부 ‘부동액 가족 살해’ 전말
[일요신문] “혐의가 사실이라면 인간의 소행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일본에서 네 살짜리 딸을 약물로 숨지게 한 비정한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독살 혐의로 체포된 이는 남편 호소야 겐이치(43)와 아내 시호(37
-
“미테랑이 날 보고는…” 또 말실수 바이든 미 대통령 치매 공방전
[일요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최근 연이은 말실수로 또다시 궁지에 몰리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고령의 나이 때문에 임기 내내 치매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그가 최근 일주일 새 두 차례나 말실수를 하면
-
화장실 물 먹으라고? 중국 ‘불교 성지’ 우타이산 뭇매 맞는 까닭
[일요신문] 중국 우타이산(五臺山)은 전국 ‘4대 불교 성지’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관광지다. 2009년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빼어난 절경, 곳곳에 배어 있는 불교문화, 인간과 자연의 조화 등으로
-
가부키초 길거리 매춘 이유가? 1020 노리는 일본 악덕 호스트클럽 실태
[일요신문] 일본 전역에 호스트클럽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호스트클럽은 남성 종업원(호스트)이 여성을 접객하는 유흥업소다. 일례로 지난 5년간 도쿄 신주쿠의 환락가 가부키초에서만 200여 개의 호스트클럽이 새롭게
-
‘영화 너무 많이 봤네…’ 중국 뒤흔든 1100억 원대 투자 사기 전말
[일요신문] 영화 투자를 빙자한 사기 사건이 중국을 뒤흔들고 있다. 피해자가 3000명에 달하고, 액수는 최소 6억 위안(1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안당국은 일당 150여 명을 체포했고, 추가 피해가 있는지 확
-
참 나쁜 아빠 형장의 이슬로…다시 봐도 경악, 중국 ‘충칭 남매 살인사건’ 재조명
[일요신문] 2020년 11월 2일 중국 전역을 안타까움에 빠트린 사건이 발생했다. 충칭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각각 두 살, 한 살이던 남매가 추락해 사망한 일이었다. 당시 아버지의 울부짖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