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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vol. 2] 지상전시 2: 김건일, 김현희, 원지영, 김보영, 하정현, 고은주
예술에서 기법은 생각을 담아내는 도구다. 우리가 예술가의 작품을 변별하는 것은 기법 때문이다. 예술 작품을 기억하게 되는 것도 기법에 의해서다. 특히 회화에서 기법은 작가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최근 우리 미술계에서는 자신만의 기법 개발로 새로운 회화 언어에 도전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기존 재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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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2.13 1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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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vol. 2] 지상전시 1: 박재영, 문호, 배병규, 김나현, 윤정선, 이영희
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시즌 2에는 2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시즌1에 비해 젊은 작가가 많아져 미술 응원의 본연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대략 5개 흐름으로 나눌 수 있다. 새로운 재료에의 도전, 독자적 기법으로 새로운 미술 언어에의 도전, 기발한 상상으로 이룬 판타지의 세계, 현실 이면에서 찾아낸 새로운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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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2.13 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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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vol. 2] ‘본능적 드로잉과 서정의 힘’ 하정현
금세기 예술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것은 서정의 회복이다. 예술가들이 서정을 되찾겠다니, 그러면 그동안 예술에서 서정을 버렸다는 말인가. 많은 사람들이 예술에서 기대하는 것이 서정성인데, 예술에 서정성이 없었던 걸까. 그렇다. 현대미술 지고의 가치는 ‘새로움’이었다. 미술이 선봉에 서서 이를 위한 아이디어 생산에 몰두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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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2.13 1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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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vol. 2] ‘판타지의 힘’ 허은오
최근 우리 사회에 도깨비 열풍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감성으로 잘 버무린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벌어진 현상이긴 하지만, 답답한 현실로부터 벗어나고픈 사람들의 마음이 그런 신드롬을 불러온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도깨비와 저승사자, 삼신할멈, 귀신 같은 무서운 존재가 이야기를 이끈 드라마인데도 아름답게 남아 있는 것은 판타지의 힘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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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2.13 1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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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vol. 2] 유리구슬이 만들어낸 색채‘ 위성웅
익숙한 현실이 낯설어 보일 때가 있다. 자연이 빚어내는 특이한 풍경이 그런 경우다. 소나기 지나간 늦여름 저녁 하늘에 피어오른 핏빛 뭉게구름. 정월 대보름 언저리 도심 빌딩 사이로 느닷없이 떠오른 황금빛 밝은 달. 비 흠뻑 머금은 시커먼 구름을 배경으로 석양빛 받아 밝게 빛나는 산동네 풍경. 무심코 바라 본 푸른 하늘에 떠 있는 낮달.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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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2.13 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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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기부하는 특별한 살롱 ‘가능세계’…“가능성을 연결한다”
[일요신문] ‘가능세계(可能世界)’. 서울 이태원의 우사단로에 위치한 면적 12㎡ 정도 작은 공간 이름이다. 이곳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온 무명작가의 미술품과 다양한 종류의 책, 와인, 향초 등이 가득하다. 이 살롱은 20~30대 청년 예술가들이 홀로 대여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다. ‘자기만의 방’을 확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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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2.06 1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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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vol. 2] ‘한 올 한 올 삶의 풍경’ 박재영
역설이 지배하는 시대다. 자본주의로 세계 최강대국이 된 미국은 공산주의자들의 정치 기술인 포퓰리즘이 쉽게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이다. 물질문명도 그렇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냈지만 그만큼의 대접을 받지 못한다. 굳이 환경론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물질문명을 비판한다. 특히 지식층에게는 필수 항목처럼 통한다. 물질문명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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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1.23 1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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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vol. 2] ‘현대 감각으로 풀어낸 달항아리’ 김보영
달은 예부터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대상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쳐다보고 상상 공간을 넓혔던 달에 인간이 발자국을 남길 만큼 과학적으로 상당 부분 확인이 되었지만 신비의 베일은 여전하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천체 중 우리와 가장 가까운 달은 친근하면서도 낯설다. 어둠 속에서 존재 이유를 뚜렷이 하기 때문일 게다. 지구의 수많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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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1.23 1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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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예술 발전 협력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주한영국문화원, 업무협약 체결
[일요신문]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협력의 뜻을 모았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신종호)과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이음센터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주한영국문화원은 이번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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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1.23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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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4’, 30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려
[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내 최고의 대금 연주자인 오경수 명인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오경수와 함께하는 음악여행 4’로 명명된 이번 콘서트는 기존 공연처럼 기악곡을 연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연주자가 연주하면서 관객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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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1.21 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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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 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 신간 ‘아침이 온다’ 화제
[일요신문] 나오키 상 수상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가 이번엔 사회파·가족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다룬 소설 ‘아침이 온다(몽실북스)’를 펴내 화제다.
소설은 아이를 낳지 못한 여자와 아이를 낳았으나 놓아야 했던 여자, 완전히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두 여성의 인생과 갈등의 이야기가 작가의 섬세하고 잔인하리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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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1.10 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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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대표성 잃은 교회의 연합과 일치운동
[일요신문]처음부터 교파주의 교회로 자리매김한 한국기독교에는 여러 개의 교파와 또 그 교파에서 분열한 교단이 약 300여 개에 이른다. 이에 교파 간, 또는 교단 간 연합을 위한 단체와 기관들이 생겨났다. 그 가운데 교단협의체인 연합단체도 여럿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1924년 창립),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1989년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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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17.11.02 1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