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칼럼

[일요칼럼] 가짜뉴스 판별법은?
[일요신문] ‘개혁’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던 정권은 없었다. 그런데 현 정권만큼 개혁을 자주 언급하는 정권도 없다. 요사이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개혁 관련 단어는 ‘검찰

연재 > 일요칼럼 | [제1511호] ( 2021.04.23 14:41 )
[일요칼럼] ‘집’ 그리고 20대 남성
[일요신문] 다른 이유는 다 사족일 것 같다. 여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한 이유 이야기다. 무엇보다도 ‘집’이다. 아니, 무능한 부동산 정책이다. 도대체 몇 년 사이 무슨 집값이 그렇게 올랐는

연재 > 일요칼럼 | [제1510호] ( 2021.04.15 16:06 )
[일요칼럼] 영화개봉과 선거
[일요신문] 보궐선거가 끝났다. 15일간의 공식 선거일정을 보면서 영화인으로서 선거와 영화개봉을 비교해보게 됐다. 선거는 오직 1등만이 살아남는 형식이다 보니 입후보한 당사자들은 물론 정당·지지자들이 정

연재 > 일요칼럼 | [제1509호] ( 2021.04.09 14:31 )
[일요칼럼] 카톡으로 주고받은 피의자 신문조서
[일요신문] 얼마 전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사람의 사건을 맡았다. 담당 형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경찰서에 와서 대신 진술하라는 것이었다. 조서를 작성하기 위해 꼭 가야 하는지 의문이었다. 조서란 수사기관이 질문을 하

연재 > 일요칼럼 | [제1508호] ( 2021.04.02 15:13 )
[일요칼럼] 결국은 투표율이다
[일요신문] 4·7 재보궐 선거가 이제 거의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막바지로 갈수록 네거티브 캠페인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모두 결정적 한방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반적으로 네거티브

연재 > 일요칼럼 | [제1507호] ( 2021.03.26 16:01 )
[일요칼럼] 미얀마가 아프다
[일요신문] 무장을 한 경찰과 군인이 방패 밑에 있던 여성을 방패로 내리치고 있다. 그 여성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렇게 비참하고 치욕적인 상황을 겪고서도 살아있기를, 살아서 살아있는 채로 본 지옥을 증언하며 스스로

연재 > 일요칼럼 | [제1506호] ( 2021.03.19 15:22 )
[일요칼럼] 맛집 냉면을 사주는 합리적인 방법
[일요신문] 상업 영화를 제작할 때 투자사와의 계약엔 한 끼 식대가 7000~8000원으로 책정돼 있다. 결코 적은 돈은 아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가까운 유명 맛집 냉면은 1만 원이 넘는다. 젊은 스태프들이 좋아하

연재 > 일요칼럼 | [제1505호] ( 2021.03.12 15:50 )
[일요칼럼] 대법원장의 작은 거짓말
[일요신문] 30대 중반 무렵 대통령 직속기관에서 일해본 적이 있다. 어느 날 밤, 차기 대법원장을 임명하기 위해 두 명의 후보 평가표가 작성되는 것을 어깨너머로 보았다. 업무능력, 청렴성, 지도력, 대인관계 등이

연재 > 일요칼럼 | [제1504호] ( 2021.03.05 15:46 )
[일요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레임덕
[일요신문] “대통령께서 제게 주신 말씀은 크게 두 가지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수사권 개혁의 안착이라는 말씀을 하셨고 두 번째는 범죄 수사 대응 능력, 반부패 대응 수사 역량이 후퇴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

연재 > 일요칼럼 | [제1503호] ( 2021.02.26 16:54 )
[일요칼럼] 윤여정, 김범수 그리고 돈
[일요신문] 개봉도 하지 않은 영화 ‘미나리’가 화제다. 아직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영화의 감동 포인트를 체화하지는 못했지만, 화제 중심에 있는 윤여정이라는 배우를 좋아한다. 문득문득 그녀가

연재 > 일요칼럼 | [제1502호] ( 2021.02.19 14:43 )
[일요칼럼] 착해서 불편해요
[일요신문] 10년 넘게 한 곳에서 일하다보니 동네 모든 식당이 다 단골이다. 물론 많은 곳 주인이 바뀌고 상호가 바뀌고 업종도 달라졌지만 그래도 많은 동네식당들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영업을 하고 있다.

연재 > 일요칼럼 | [제1501호] ( 2021.02.08 15:13 )
[일요칼럼] 공수처의 첫 폭격지점은?
[일요신문]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가 벌어질 때였다. 미국과의 소고기 협상에 관여했던 장·차관의 고소대리인이 된 적이 있었다. 담당 검사들을 만났을 때 그들이 상당부분 정치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

연재 > 일요칼럼 | [제1500호] ( 2021.02.03 1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