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리조트는 10년 전부터 경영상황이 악화돼 최근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리솜리조트는 2007년부터 농협은행 등에서 모두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대출받았다.
검찰은 이 회사 관계자 등이 대출을 받기 위해 농협이나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농협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임수 기자 i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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