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을 지휘하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8일 작업 하루를 앞두고 세월호 인양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수부는 “19일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인양 테스트 결과가 좋다면 바로 인양을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결국 기상악화로 작업을 취소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기상 여건이 안 좋은 방향으로 변동되는 바람에 예정된 인양작업을 수행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수부는 내달 4~5일께 다시금 세월호 인양작업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