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 의장. 사진=연합뉴스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정책 콘퍼런스 연설에서“미국의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탄탄한 고용시장과 목표치 2% 안팎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확장 국면이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의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전방위 무역갈등으로 인해 경제확장을 위한 방안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의 이러한 발언의 영향으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급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12.40포인트(2.06%) 상승한 25,332.18에 거래를 마쳤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