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1조 8000억 원…경쟁률 2.79대 1 그쳐
2일 크래프톤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일반공모 청약 첫날 3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1조 80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크래프톤의 경우 여러 증권사를 활용한 중복 청약이 가능하지만, 청약 1일 차 증거금은 중복 청약이 불가했던 카카오뱅크 첫날 증거금인 12조 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첫날 통합 청약 경쟁률은 2.79대 1을 기록했다. 모집 수량 259만 6269주에 청약 수량은 723만 5770주다.
크래프톤이 이 같이 저조한 성적을 거둔 까닭은 앞서 불거진 공모가 고평가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받아 희망공모가를 45만 8000~55만 7000원에서 10%가량 하향 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기관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는 최상단인 49만 8000원으로 정해졌다.
크래프톤 일반공모 청약은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10일이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
관련기사
-
2021.07.27
20:56 -
2021.07.25
16:50 -
2021.07.22
17:55 -
2021.07.22
17:24 -
2021.07.22
17:24
경제 많이 본 뉴스
-
[단독] 블록버스터 복제약 출시 앞두고…셀트리온 특허 복병 만났다
온라인 기사 ( 2024.04.25 18:25 )
-
[단독] ‘예비 유니콘’의 시련? 리브스메드 미국서 특허 소송 휘말려
온라인 기사 ( 2024.04.19 17:23 )
-
야구장에서 시작된 훈풍…티빙, CJ ENM의 효자 될까
온라인 기사 ( 2024.04.24 15: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