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맨’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 압수수색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는 ‘키맨’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정보담당관실은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기조로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축소·개편된 부서다. 고발 사주 관련 고발장이 오갔을 당시 손 검사가 일했던 사무실이기도 하다.
앞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인 대검 감찰부는 해당 사무실에서 손 검사가 사용했던 PC 등을 확보해 고발장 작성 흔적 등을 파악해 왔다.
지난 10일 손 검사의 자택과 현 근무지인 대구고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공수처는 이날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단서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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