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개 점포·12개 물류센터 확보
롯데지주는 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3133억 6700만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롯데는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 물류센터 등의 인프라를 확보한다.
롯데의 편의점 계열사 세븐일레븐의 매장 수는 1만 1170개 수준으로 업계 3위지만 CU(약 1만5700개), GS25(1만5400)와의 격차가 컸다.
하지만 미니스톱을 포함하게 되면 전국에 1만 3790여개까지 매장 수가 늘어남에 따라 3강 체제가 공고해진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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