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른 퇴직 대비 필요성 커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퇴직·은퇴 퇴직 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1년 기준 55~64세 연령층의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은 평균 49.3세였으며 퇴직 시 평균 근속기간은 12.8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퇴직 연령은 최근 10년간 약 49세에 머물러 법정 정년인 60세에 미치지 못했다. 임금 근로자의 퇴직 사유는 권고사직·명예퇴직·정리해고(15.6%), 사업부진·조업중단(16.0%), 직장 휴·폐업(9.7%) 등 비자발적 조기퇴직 비율이 41.3%로 정년퇴직(9.6%)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센터는 최근 7년간 정년퇴직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지만 비자발적 조기퇴직 비중이 높아져 이른 퇴직에 대비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박지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원은 “노후 생애주기 적자에 잘 대처하기 위해 청장년기 소득의 일부를 꾸준히 적립해 연금자산을 마련하고, 퇴직급여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가급적 장기간 운용, 축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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