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승 시 발생건수 5.3% 증가…차가운 음식 5℃ 이하, 따뜻한 음식 60℃ 이상에서 보관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은 기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온이 평균 1℃ 상승 시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 수는 6.2%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최근 10년(2012~2021년)간 4월 평균 최고기온은 18.8℃ 정도였으나 올해 4월 평균 최고기온은 20.4℃로 예년보다 1.6℃ 높아졌다. 이에 식중독 발생 우려도 커졌다.
식약처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나 행사 등이 늘어날 것이 예상돼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음식 조리 전, 식사 전, 육류‧계란 등의 식재료를 만진 뒤, 화장실 이용 후, 외출했다 돌아온 후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음식은 충분히 익히고,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에서 보관 후 제공한다. 대량으로 조리 후 실온에서 식혔다면 충분히 재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
음식물 섭취 후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있다면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관련기사
-
2022.04.30
12:42 -
2022.04.22
13:26 -
2022.04.11
14:21 -
2022.02.28
14:51 -
2022.02.21
13:34
사회 많이 본 뉴스
-
"텅 빈 차량에 혼자 덩그러니" GTX-A 적자 책임 누가 질까
온라인 기사 ( 2024.04.26 10:45 )
-
"공사비 줄이려 무리한 공기 단축"…아파트 부실시공 왜 반복되나
온라인 기사 ( 2024.04.25 18:00 )
-
SM엔터 시세조종 '자금줄' 지목…고려아연 유탄 맞나
온라인 기사 ( 2024.04.25 1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