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떼에 놀라서 쏴대고 풍선에 놀라서 쏴대는 게 말이 되나”
박 전 원장은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문재인의 하늘이 뚫렸나. 윤석열의 하늘이 뚫렸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한테 우리 국방이 완전하다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새 떼에 놀라서 쏴대고 풍선에 놀라서 쏴대는 게 말이 되나”라며 “북한 놈들은 여기 서울까지 내려와서 용산을 돌았다는 것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드론부대가 창설됐다”며 “이번에도 예산이 삭감됐다는 것 아닌가. 예산을 더 보충해서 확실하게 드론부대를 육성하고 훈련하자 이런 미래지향적인 얘기가 나와야지 (전 정부 탓을 하면 어떡하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드론이 왔는데 거짓말하고 국민들한테 발표도 안 하지 않았나”라며 “‘대통령으로서는 솔직하게 노력은 했지만 어려움이 있었다. 예산을 더 강화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완전하게 대비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전 원장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출소와 관련해 “어쨌든 우리 민주당의 큰 인물이라 크게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비명(비이재명)계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냐는 질의에 “지금 그런 것을 따지면 민주당의 패배를 인식하는 것”이라며 답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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