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과 화합의 필요성 공감”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 원장은 지난 14일 김대중 정치학교 4기 수강생으로 합격했다.
김대중 정치학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상, 정치, 정책, 리더십을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돼 지난해 개교했다. 노 원장이 입학한 4기는 약 70명이다.
노 원장의 입학 배경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권유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의장은 이날 4기 개강식과 함께 ‘왜 김대중 정신인가’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노 원장은 지난달 16일 박지만 EG 대표이사 회장, 김현철 김영삼 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김홍업 김대중 아태평화센터 이사장 등 전직 대통령의 아들들과 만찬을 한 바 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극단화된 우리나라 현재 정치 지형을 우려하고 통합과 화합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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