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신문 “이지스함 활용한 대응 작업 들어가”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다 일본 방위상은 이날 자위대에 요격미사일 등의 부대 전개를 위해 탄도미사일 등에 대한 파괴 조치 준비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해상 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을 탑재한 이지스함 등을 활용한 대응 작업에 들어갔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8일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 지도해 완성된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에 발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일에 여는 한미 정상회담 무렵 북한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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