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맨’ 제이딥 고힐 물의 부력 이용해 몽환적 댄스 선보여
최근 공개된 ‘디 인벤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듯한 동작을 선보였다. 계속 위쪽을 향해 걷기 시작한 그는 마치 시계 바늘인 것처럼 물 속에서 완벽한 원을 그리면서 한 바퀴 돌았다.
안무 뒤에 숨겨진 창의성 외에도 이렇게 완벽하게 동작을 구현해내는 데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손이나 발처럼 몸의 모든 부분을 세세하게 조절해야 할 뿐만 아니라,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고 물 속에서 일정 높이까지만 떠있기 위해서는 요령껏 숨을 참는 방법도 터득해야 한다.
고힐은 과거에도 물에 잠긴 수영장 테이블 위에서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재현해 갈채를 받은 바 있다. 출처 ‘레딧’.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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