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근로자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1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50대 근로자 A 씨의 배 부위가 반죽 기계에 끼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시 12분 A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샤니 성남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 사고를 포함해 최근 1년 새 세 번째다. 지난달 12일 제품 검수를 하던 50대 근로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됐다. 또 지난해 10월 23일 40대 노동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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