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멀어져 갈 때 그동안 뭘 했는지” 비판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했다.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 전초전 성격을 보이며 여야 지도부가 총력전을 펼쳤다. 투표율도 48.7%를 기록해 2000년 이후 재보궐선거의 평균 투표율(38.5%)보다 10%포인트 정도 높았다.
홍 시장은 “어젯밤은 잠 못 드는 밤이었다”며 “민심 이반이 이렇게까지 심각한 줄 미처 몰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이렇게 민심이 멀어져 갈 때까지 우리(국민의힘)는 그동안 뭘 했는지”라고 지적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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