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경보 단계 ‘심각’ 격상
한 총리는 관계부처와 기관, 지자체에 방역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소 럼피스킨병이 충남 서산에 최초 발생한 데 이어 경기 평택, 충남 당진 등지에서 추가 확진된 상황 관련 긴급지시문을 전달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이다. 고열, 단단혹 같은 피부결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총리는 발생농장 근처 방역지역 설정,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 농장 주변 모기·흡혈 곤충 방제 등 현장 방역, 일시 이동중지 관리 등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한 전파 원인의 신속한 파악과 확보된 백신의 신속한 접종도 주문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관련기사
-
2023.10.21
17:28 -
2023.01.25
13:24 -
2019.08.16
10:45 -
2018.12.06
15:07 -
2018.09.28
18:27
정치 많이 본 뉴스
-
윤 대통령, 공수처장 후보에 오동운 지명
온라인 기사 ( 2024.04.26 17:10 )
-
연투냐 휴식이냐…'패전투수' 한동훈 앞에 놓인 갈림길
온라인 기사 ( 2024.04.26 17:16 )
-
일단 총리 인선부터? 윤석열-이재명 영수회담 협치 물꼬 틀까
온라인 기사 ( 2024.04.26 1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