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용산구에 4선 출신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동작을에 4선 출신 나경원 전 의원이 공천됐다. 서초갑과 송파을은 해당 지역구 현역인 조은희, 배현진 의원이 각각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광진을에는 오신환 전 의원, 동대문을에는 김경진 전 의원이, 서대문갑에는 남원·임실·순창에서 지역구를 옮긴 이용호 의원이 각각 공천됐다.
김병민 전 최고위원(광진갑)과 오신환 전 의원(광진을), 장진영 서울시당 대변인(동작갑)도 단수 공천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영입 인사인 전상범 전 부장판사(강북갑), 김재섭 전 비대위원(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을), 태영호 의원(구로을), 구상찬 전 의원(강서갑),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강서병), 호준석 전 YTN 앵커(구로갑),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관악갑) 등이 단수 공천 명단에 들었다.
광주·제주 단수 공천자는 강현구 전 광주건축사회장(동·남구갑),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제주을),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광산갑), 박은식 비대위원(동·남구을),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 사장(광산을), 하헌식 전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서구갑) 등 6명이다.
한편 단수공천 명단에는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단수 공천에서 배제됐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