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구는 토 나와” 일본 인구의 2% ‘기프티드’ 아이들 빛과 그림자
[일요신문] 해외에선 남다른 지능이나 예술적 재능이 있는 사람을 ‘기프티드(gifted)’라 부른다.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의미로, 선천적으로 특정 분야에서 비범한 능력을 지닌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가령 영어단어를
-
‘스타강사가 쇼호스트로…’ 존폐 위기 중국 사교육업체 생존법
[일요신문] 중국은사교육비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자 지난해 7월부터 ‘솽젠(双减·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줄임) 정책’을 실시했다(관련기사 의도는 좋은데 잘 될까? 중국 ‘사교육 금지’ 행동요령 뭐길래…). 사교육을 엄
-
캄보디아 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대만인들…5000명 인신매매 충격 실태
[일요신문] 최근 대만에서 대규모 인신매매 사건이 적발돼 대만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피해자만 무려 5000명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보고도 나온 상태다. 이들은 주로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들로, 해외취업으로 고수익을 올
-
‘국가대표팀의 100일 작전’ 중국 보이스피싱 범죄 대대적 소탕 내막
[일요신문] 중국 공안 당국은 6월 초부터 여름철 치안 단속 ‘100일 작전’을 실시했다. 핵심 타깃은 전기통신망을 이용한 사기 사건, ‘보이스피싱’이었다. 작전을 끝낸 공안 당국은 최근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
-
돈 되는 공포 마케팅…일본 시골마을 ‘좀비 캠프’로 ‘핫플’ 등극
[일요신문]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받은 업종 중 하나가 관광업이다. 이웃나라 일본도 상황은 마찬가지. 그나마 올여름은 3년 만에 행동 제약이 없는 휴가를 보낼 수 있었다. 관광수요가 본
-
‘그때 김일성 반응이…’ 30주년 맞은 한중수교 체결 비사
[일요신문] 중국과 한국이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30년이 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4일 축하 서한을 교환하며 이를 기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한국은 바다를 끼고 있는 영원한 이웃
-
‘가족 살해 예행연습이었다’ 일본 15세 소녀 살인미수 파문
[일요신문] 일본 도쿄 시부야구에서 무차별 흉기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귀가하던 모녀의 등 뒤로 접근해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자들은 전치 3개월 정도의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현
-
총사업비 600조원, 사우디 미래형 신도시 ‘네옴 시티’ 과연 가능할까
[일요신문]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 찬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 시티’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사업비만 수백조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치열해
-
‘엄마에게 일자리를…’ 중국 신조어 ‘마마강’ 인기 비결
[일요신문] 최근 중국에서 ‘마마강’(妈妈岗)이라는 신조어가 인터넷과 SNS(소셜미디어)상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마마강은 일과 가정을 동시에 병행하는 엄마를 일컫는 말로 광둥성 중산시에서 처음 생겨났다. 마
-
사케인 듯 사케 아닌…일본 ‘크래프트 사케’ 새바람 앞과 뒤
[일요신문] 일본 주류업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사케(日本酒·일본식 청주)의 전통 양조 공정을 바탕으로 찻잎이나 과일 등 부원료를 첨가해 만든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 것. 이른바 ‘크래프트 사케’다. 기존 사케
-
‘이동 제한령’ 그림자…중국, 코시국 미성년자 게임 중독 ‘비상’
[일요신문] 7월 30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초중고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령’이 선포된 탓에 학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은 더욱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온라인 게임으로 골머리를 앓는 가정이 크
-
악몽이 된 ‘파리의 꿈’…성폭행 피해 모델 지망생들의 ‘그날’
[일요신문] 패션의 도시 파리는 모델을 꿈꾸는 지망생들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꿈의 도시다. 그런데 이런 꿈이 악몽으로 변한다면 어떨까. 부푼 마음을 안고 도착한 꿈의 도시가 사실은 마약과 성폭행으로 얼룩져 있다면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