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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주사기 뒹굴…펜타닐에 점령된 샌프란시스코는 지금
[일요신문] 자유와 혁신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인 샌프란시스코가 몸살을 앓고 있다. 한때 미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또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손꼽혔지만 지금은 마약과 범죄로 얼룩진 채 가장 기피하고 싶은 도시로 전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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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괜찮다고? 중국 젊은이들 호텔 뷔페 ‘연간 회원권’ 열풍 까닭
[일요신문]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호텔 뷔페 연간 이용권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메뉴 고민 없이 질 좋은 음식을 매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다. 호텔과 신용카드 업계에선 이를 노린 상품을 앞다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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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부추기면 돈 돼요” 일본 극우 사이트 가짜뉴스 이렇게 만들어진다
[일요신문] “어떤 정치적 신념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다. 진실을 쫓는 저널리즘보다 가짜뉴스가 돈이 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한국과 중국, 성소수자(LGBTQ)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기는 극우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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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에도 고율 관세…하마스 간부들은 어떻게 ‘억만장자’가 됐나
[일요신문] 2006년 정권을 잡은 후 17년 넘게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 무장정파는 사실상 독재 권력이나 다름없다. 의료 시스템, 사회 서비스, 언론 등을 포함한 모든 조직을 독점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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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두 개로 써내려가…중국 소설 ‘다시 태어나’ 저자 푸원보 감동 사연
[일요신문] 중국에서 출간된 장편소설 ‘다시 태어나’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자는 1987년생 푸원보로, 올해 데뷔한 신인이다. 푸원보는 루게릭병 환자다. 손가락 2개로 4년 동안 이 소설을 완성했다.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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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고도 돈 뜯을 수 있다” 일본 중년 아저씨들 울린 ‘연애사기’ 전모
[일요신문] 일본 열도가 희대의 연애사기 사건으로 떠들썩하다. 후지TV에 따르면 “온라인 만남 앱을 통해 알게 된 중년 남성들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꽃뱀’ 와타나베 마이(25)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한다. 와타나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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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과 환자 넘쳐나” 우울증 시달리는 중국 초등학생들
[일요신문] 초등학생들의 우울증이 중국 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교사들의 언어폭력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9월 개학 이후 한 달여가 지난 지금, 중국의 소아정신과에는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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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닛테레 산하로…‘애니 명가’ 지브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일요신문] “경영권을 니혼테레비에 맡기고, 우리는 작품 만들기에 집중하겠다.”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가 민영방송사 니혼테레비(닛테레)의 산하로 들어간다.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보가 주된 목적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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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거울? 인지과학자들이 본 유형별 ‘셀카’ 특성
[일요신문] 혹시 셀카(셀프 카메라, Self Camera)를 즐겨 찍는 편인가. 만일 그렇다면 어떤 식의 셀카를 찍는가. 최대한 예쁘게 보이게 찍는 스타일인가, 아니면 배경에 더 초점을 맞춰서 찍는 스타일인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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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11월 미·중 정상회담 개최 합의”
[일요신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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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짜리야? 중국 칭다오 맥주 ‘소변 사건’ 전말
[일요신문] 10월 19일 인터넷과 SNS 등에 올라온 동영상 한 개가 중국을 발칵 뒤집어 놨다. 한 남성이 쌓여 있는 맥아(맥주 생산을 위한 핵심 원료) 위에 소변을 보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이곳이 세계적인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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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 뒤 살벌한 질투…일본 여성 가극단 ‘집단 괴롭힘’ 실태
[일요신문] 창단 110주년을 맞이한 일본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전대미문의 사태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여성의 신원이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배우 아리아 키이(25)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