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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까지 간다 ] ‘부산판 시그널’ 2002년 다방 종업원 살인사건 SNS 공개수배
[일요신문]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은 사건을 미제사건이라고 한다. 달리 말하면 가슴에 묻어둔 과거의 기억이고, 애써 감춰둔 아물지 않은 상처다. 최근 이 미제사건을 다룬 한 드라마가 인기다.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