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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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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배우 조수현(38)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3분께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조수현이 수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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