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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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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안대희 후보자가 중도 하차한 이후 청와대 내엔 곤혹스러운 기류가 역력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건 ‘국가 개조’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안대희 카드가 무너져버렸기 때문이다. 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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