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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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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명예 이사장 등이 50억 원대를 횡령해 물의를 빚은 서울 강남구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위를 잃게 된다. 교육부는 휘문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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