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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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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우리은행 600억 원 횡령 사건을 두고 금융권 안팎으로 “은행이 고인 물을 방치해 썩게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내부감시는커녕 순환근무나 명령휴가제 등 횡령을 예방하기 위한 장치가 없었거나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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