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럭셔리’라는 수식어에 부끄럽지 않도록 고급 편의사양을 대폭 장착했다. 전면 에어백과 앞좌석, 뒷좌석, 사이드 커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이 탑재했다. 8인치 화면의 한국형 RNS 85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다인 오디오 시스템(Dyn Audio System)은 12개의 스피커를 통해 섬세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 측 설명이다.
이 외에도 360도 뷰 카메라, 트렁크 이지오픈 기능, 피로경보 시스템 등을 보강했다. 또 사이드 어시스트, 2차 추돌 자동 제어 시스템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세대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신형 투아렉은 ‘3.0 TDI 블루모션’,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3.0 TDI 블루모션 R-Line’이며 모두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시속 220㎞다. 공인 연비는 10.9㎞/ℓ(복합), 9.9㎞/ℓ(도심), 12.3㎞/ℓ(고속).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