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스마트폰 터치 장갑
고양이 꼬리가 살랑살랑
장갑을 끼고도 스마트폰 터치가 가능한 기능성 장갑이다. 손등과 집게손가락 부분에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 스마트폰을 터치할 때마다 고양이가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것처럼 보인다. 스웨이드 소재라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하며, 엄지와 검지에는 터치 인식 소재를 덧붙여 장갑을 벗지 않아도 모든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톡톡 튀는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갈 만한 제품.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4295엔(약 4만 원). ★관련사이트: info.felissimo.co.jp/youmore/main01/cat/post-27
초슬림 휴대용 충전기
수첩에 쏙 들어간다!
슬림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휴대용 충전기가 나왔다. 두께가 불과 5㎜, 무게는 530g밖에 되지 않는다.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수첩에 끼울 수 있도록 디자인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 노트나 책 사이에 넣고 다녀도 무방하기 때문에 충전기를 찾기 위해 가방 안을 뒤적거릴 필요가 없다. 용량은 8000㎃h로 일반 스마트폰의 경우 4회 완전충전이 가능하다. 2.1A 초고속 충전 기능까지 갖춰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100엔(약 4만 8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VWMDVVU
발열 후드집업
껴입지 않아도 따뜻해요
추운 날씨에 옷을 많이 껴입지 않아도 보온을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의 한 회사가 휴대용 배터리로 전력을 공급받아 발열하는 옷을 선보였다. 겉보기엔 평범한 후드집업 같지만, 등판에 하나 좌우 가슴에 각각 하나씩 총 3개의 발열판이 장착돼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왼쪽 가슴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면 최장 12시간 따뜻하게 온기를 더해준다. 발열 기능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스마트기기를 충전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 가격은 89달러(약 10만 원). ★관련사이트: indiegogo.com/projects/heated-hoodie-powered-by-usb-power-bank
3D프린팅 쿠션
너무 리얼해서 ‘깜놀’
실제라고 착각할 만큼 리얼한 3D프린팅 쿠션이 화제다. 개의 품종인 아키타견과 시베리안 허스키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표정이 아주 생동감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쿠션 커버 소재는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해 구겨짐이 적고, 만지면 보들보들 촉감도 좋다. 해외에서는 쿠션으로 얼굴을 가린 채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는 놀이가 유행 중이라고 한다. 인테리어에서 남다른 개성을 뽐내고 싶은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가격은 3762엔(약 3만 5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UEPE214
화장지 선반
두루마리도 ‘폼나게’
“두루마리 화장지 어떻게 보관하세요?” 흔히 화장지는 수납장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넣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프랑스 디자이너가 선보인 ‘구름 선반’은 화장지도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준다. 콘크리트 재질에 깔끔한 곡선으로 된 선반 위에 화장지를 올려두기만 하면 끝. 마치 하늘에 떠 있는 뭉게구름 같은 모습이 연출된다. 사이즈는 길이가 54.86㎝와 74.42㎝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23유로(약 15만 4000원). ★관련사이트: lyon-beton.com/shop/cloud-toilet-paper-shelf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