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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국민연금 개혁①] 지급보장 명문화하면 불신 사라질까
[일요신문] 국민연금 기금이 2055년 고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노후에 연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젊은 층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우려를 잠재우고자 정부는 국민연금 지급보증 명문화를 추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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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갇힌 청년들①] 무엇이 우리 사회 허리를 병들게 하나
[일요신문] 유승규 씨(30·은둔 청년 지원기관 ‘안무서운회사’ 대표)는 20세 때부터 3년, 군 제대 후 2년 총 5년을 사회와 단절된 채 제한된 공간에서 살아가는 고립·은둔 청년으로 보냈다. 유 씨는 학생회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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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없는 사형제도②] ‘가석방 없는 종신형’으로 대체 가능할까
[일요신문] 법무부가 최근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신설하는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국민들의 불안을 안정시키고, 오랫동안 집행하지 않은 사형제의 법적 공백을 메우는 취지로 해당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사형제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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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없는 사형제도①] 잇단 흉악범죄로 여론 부글부글
[일요신문] 최근 흉악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흉악 범죄자에 대한 사형집행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사형제도가 있기 때문에 사형을 집행하는 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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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박질친 교권②] “학생·교사 갈라치기 그만”…교원 보호 장치 개선이 시급
[일요신문] 교원지위법같이 교권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법적 장치가 있지만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계 관계자들은 교사가 학교에서 부당한 일을 당해도 보호받기 어렵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잇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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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두박질친 교권①] “툭하면 아동학대 신고…생활지도 방법이 없다”
[일요신문] 최근 6학년 초등학생이 담임교사를 폭행하는가 하면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전국 교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교사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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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디스카운트②] CJ(주) 주가 반 토막 낸 김홍기 대표 보수는 두 배 뛰어
[일요신문] 경영인이 주주들에게 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대표적인 평가지표는 주가와 실적이다. 이 기준에 맞춰 본다면 CJ그룹 경영인들은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어 보인다.CJ그룹 경영인들은 무엇보다 주가 관리에 소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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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디스카운트①] CGV발 오너리스크에 개미 ‘눈물’ 지주사 ‘팔짱’
[일요신문] CJ CGV 유상증자 논란(관련기사 자회사를 ‘지분율 방어’ 해결사로…CJ(주), CGV 유증 대처법)이 그룹 전체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CJ그룹 계열사들의 움직임들이 오너 일가를 위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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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외면한 아이들①] 유령아동 2236명 그 ‘비극의 씨앗’은 어디서
[일요신문] 2236명. 의료기관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가 없는 아동, 이른바 ‘유령아동’의 수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감사 과정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의료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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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외면한 아이들②]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 도입 ‘부작용’ 없나
[일요신문] 정부와 여당이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동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 기록이 없는 아동 2236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영아가 살해·유기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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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독자입니다②] 제대로 된 통계도 없고 통합 관리할 부처도 없다
[일요신문] “남편이 술을 먹는 날은 전쟁터나 다름없었지요. 직장에서 술을 사놓고 먹으면서 근무하다 들켜서 그만두기도 하고 대낮에 술에 취해 무단 횡단하다 교통경찰과 싸워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적도 있어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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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층제한 완화 쟁점③] 재산권 행사 vs 경관 보존 ‘윈윈 카드’ 없나
[일요신문] 서울시가 문화재 인근과 서울 내 고도지구 주변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등 높은 스카이라인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재산권과 경관 보존에 대한 각각의 입장 충돌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