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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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68] 버마 속 영국, 거버너 하우스 풍경
[일요신문] 옛 영국령에는 버마가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지금은 미얀마 속에 영국풍이 진하게 남아 그 시절을 이야기합니다. 역사 여행. 우리는 여행을 하며 자기를 성찰하듯이, 역사를 더듬으며 그 나라를 성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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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63] 라카인, 또 하나의 슬픔 먀욱우 유적지
[일요신문] 미얀마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라카인 주(Rakhine State). 미얀마 서해안에 있는 이곳은 서쪽으로 벵골만이 있고 북쪽으로는 방글라데시가 있습니다. 옛 아라칸 족이 왕국을 이루고 살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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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60] 중국이 닮고 싶은 도시, 싱가포르에서
[일요신문] 싱가포르 비치 로드에 있는 버스터미널입니다. 골든 마일(Golden Mile)에 있습니다. 여행사들도 많은 지역입니다. 이곳에서 싱가포르 내 관광지, 이웃나라로 가는 대형버스들이 새벽부터 줄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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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59] 대학 졸업반 인턴들의 나들이
[일요신문] 인턴의 계절입니다. 우리 사무실에도 인턴이 들어왔습니다. 미얀마의 10월은 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시즌입니다. 9월까지 졸업시험을 보고 졸업논문을 내면 대학과정이 끝납니다. 그래서 지금은 파트타임을 찾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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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56] 은퇴 후 살 만한 동남아 도시 7
[일요신문] 은퇴 후 어디 살 만한 데가 없나? 요즘 이런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한국은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운 까닭에 이런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됩니다. 그 질문들을 받고 저도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나이가 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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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53] 페낭대교를 건너며
[일요신문] 바다 위 긴긴 다리를 건너갑니다. 페낭대교입니다. 빗방울이 자동차 앞유리창을 후두둑 때립니다. 다리는 안개에 젖어 바다와 함께 온통 회색빛입니다. 페낭(Penang)은 크디큰 섬이지만 이 대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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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52] 일상 속으로 여행을 가다
[일요신문] 양곤 한국 대사관 앞입니다. 여권을 찾으러 왔습니다. 여권의 사증을 다 써서 덧붙이기를 신청했습니다. 대사관에서 10장의 사증면을 새로 붙여주었습니다. 이걸 다 쓰면 그때는 여권을 새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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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50] 자동차기술학교, 한국 군장대와 교류 협정
[일요신문] 미얀마 수도는 네피도(Naypyidaw)입니다. 이 도시는 2005년에 만들어진, 짧은 역사의 계획도시입니다. 미얀마 주요 도시인 양곤과 만달레이 중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나라 행정부와 국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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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49] 미소와 예진의 특별한 우정
[일요신문] 지난 17일은 미얀마의 아버지날이었습니다. 모든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작은 선물을 하거나 전화를 하여 특별한 애정을 표현합니다. 동네에선 아버지들을 초대해 식사를 나누는 자리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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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48] 집과 주소에 대한 명상
[일요신문] 얼마 전 이사를 했습니다. 일반주택에서 아주 작은 임대아파트로 왔습니다. 이 나라도 요즘은 서민형 대단지 아파트를 짓기 시작합니다. 저렴하기도 하고 모기가 덜 성가시기 때문입니다. 이웃도 알게 되고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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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47] 한국 안과의사들, 북부 미찌나를 울게 하다
[일요신문] 미얀마 북쪽의 외진 도시 미찌나(Myithyina)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이곳 한 병원 건물 앞에는 수백 명의 안과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부축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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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141] 국경지역 케네디 마운틴에서
[일요신문] 북서쪽의 산악지대를 가기 위해 깔레이(Kalay)에서 밴을 탑니다. 깔레이는 친 주(Chin State)로 들어가는 관문입니다. 그래서 국내선 항공도 있지만 이곳까지 버스로 왔습니다. 이제 여기서 띠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