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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칼럼] 가을편지, 그대가 꽃이다
    [일요칼럼] 가을편지, 그대가 꽃이다

    [일요신문] 해질녘이면 돌아오던 새들이 이젠 왜 오지 않을까. 황청원 시인이 쓴다.“사람들 편히 다닐 길 낸다고/ 앞산 소나무들 잘려나간다/ 비바람 이겨낸 지난 세월이/ 허망하고 무참하게 쓰러진다/ 새들도 이젠 아예

    연재 > 일요칼럼 | [제1692호] (2024.10.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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